국정감사서 연금개혁 지연 도마…오염수 공방도
[뉴스리뷰]
[앵커]
오늘(20일)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선 연금개혁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농해수위에선 일본 오염수 공방이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복지위 국정감사에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연금개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지지부진한 개혁 속도를 지적했습니다.
<이종성 / 국민의힘 의원> "모수개혁 만으론 한계가 있고, 전체 국민들의 연금 노후 보장을 감안한다면 구조 개혁도 같이 병행이 돼야 된다."
<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질적으로 미래 세대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지요."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연기금이 정부 수탁사업에 사용된 점을 고리로 국민연금 운영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여야는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삼기도 했는데, 김 이사장은 연금개혁이 후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같은날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해수부 유관기관인 수협중앙회를 대상으로 야당 의원들은 수산물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부각했고, 여당 의원들은 반박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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