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4명 구속 …“증거 인멸·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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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 4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아무개씨와 윤아무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같은 혐의를 받는 신아무개씨와 김 아무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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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 4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아무개씨와 윤아무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같은 혐의를 받는 신아무개씨와 김 아무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2일 5829원이었던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 17일 730% 급등한 4만8400원까지 상승했다가 지난 18일 3만3900원으로 전날 대비 30%가량 급락했다. 영풍제지의 모기업인 대양금속도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지난 18일 장이 종료된 후 두 종목의 거래를 정지했다. 다만 영풍제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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