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의 첫 골 예언! “토트넘과 대화에서 좋은 느낌 받아” 바이에른 뮌헨-리버풀 거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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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수비 보강에 매진했다.
토트넘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 중이다.
특히, 반 더 벤은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반 더 벤의 결승골로 승리한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현재까지 EPL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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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을 뒤로하고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이유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수비 보강에 매진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 떠난 이후 제대로된 보강이 없었고 에릭 다이어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토트넘은 레이더 망을 가동했고 미키 반 더 벤이 걸려들었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2부 리그 폴렌담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후 2년 만에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반 더 벤은 22세의 네덜란드 출신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무대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반 더 벤은 191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으며 중앙,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반 더 벤을 향해서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더 적극적이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4-3-3 포메이션과 반 더 벤이 잘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이자 우상인 제2의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 더 벤의 활약은 뛰어나다. 토트넘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 중이다.
특히, 반 더 벤은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반 더 벤은 "손흥민이 경기 전 나에게 골을 넣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 더 벤은 8라운드 이후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가를 상승시키도 했다.
반 더 벤의 결승골로 승리한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현재까지 EPL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은 반 데 벤을 향해 “잘 적응 중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에 반 더 벤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위와 경험이 있다. 그가 말할 때 선수들은 경청한다. 그라운드 밖에서 다정하다. 하지만, 공이 있다면 상황이 바뀐다”며 캡틴의 프로 의식을 언급했다.
반 데 벤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반 더 벤은 “토트넘과 좋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다. 감독이 무엇을 말해주느냐는 중요한 부분이다. 출전 기회를 많이 뛰려면 내 나이대에 무엇이 중요한지 인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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