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소속팀 출격 준비‥"항저우 금메달 축하해"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를 소화한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은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치솟는 인기를 실감하며 출국했던 이강인.
파리생제르맹 복귀 첫 훈련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받았습니다.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인생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이강인은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나섭니다.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서 맹활약한 홍현석도 소속팀에서 달라진 입지를 확인했습니다.
킥보드를 타고 오랜만에 구단 훈련장에 나타난 홍현석.
[홍현석/헨트] "이건 뭐야?"
구단에서는 한글로 된 깜짝 축하 메시지를 준비했고…
[기프트 오르반/헨트] "너 거기서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니야? 이리 와서 몸무게 좀 재봐."
동료 선수들의 격한 환영이 이어졌습니다.
[스벤 쿰스/헨트] "골 많이 넣었더라. <세 골이요.> 여기서도 그렇게 해야 돼. <노력할게요.> 나 안 보고 싶었어?"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도 한 달 만에 소속팀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클린스만호의 3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와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돌아가자마자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기대되고 저도 이제 처음으로 하는 코리안더비고 잘해서 꼭 이기고 싶습니다."
[이재성/마인츠] "너무나 저도 기대가 되고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저나 민재나 잘 준비하겠습니다."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손흥민과 4위 황희찬도 이번 주말부터 다시 골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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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559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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