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들·英·유엔 등 내일 카이로서 정상회담

중동 주요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 논의를 위해 이집트에 모인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비롯해 요르단, 튀르키예, 그리스, 키프로스, 독일, 이탈리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로에서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수낵 영국 총리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레츠는 전했습니다.

독일에서도 아날레나 베어보크 외무장관이 참석을 결정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정상회의에서는 가자지구 남부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에서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반입하는 방안과 민간인 인명 피해 우려 등과 관련한 대화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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