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찰리 푸스, 무대 오르자마자 손키스 “5년만 韓 팬들 다시 만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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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5년 만에 내한한 소회를 밝혔다.
찰리 푸스의 내한은 5년여 만이다.
2016년 8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처음 마주한 찰리 푸스는 2018년 11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찰리 푸스는 "여러분을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제가 먼저 시작하겠다"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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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5년 만에 내한한 소회를 밝혔다.
10월 2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찰리 푸스의 월드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찰리 푸스의 내한은 5년여 만이다. 2016년 8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처음 마주한 찰리 푸스는 2018년 11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3번째 내한인 이번 콘서트로 단독 공연 규모를 확장하며 한층 높아진 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찰리 푸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세 차례 공연을 펼쳐 회당 1만 5,000명, 총 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티켓은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되며 찰리 푸스의 새로운 무대에 대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오프닝 무대부터 뜨거웠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무대에 오른 찰리 푸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CHARLIE'(찰리) 수록곡 'Charlie Be Quiet!'(찰리 비 콰이어트!)로 이날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같은 앨범에 수록된 'No More Drama'(노 모어 드라마), 2018년 전 세계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 'Attention'(어텐션)은 물론 자신이 프로듀싱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의 'STAY'(스테이)를 열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달궜다.
찰리 푸스는 "Make some noise"(메이크 썸 노이즈, 환호해 달라)고 외치는가 하면 지난 내한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South Korea(사우스 코리아, 한국)"이라고 외치며 곳곳의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 키스를 날리며 남다른 팬 사랑을 면모를 드러냈다.
찰리 푸스는 "여러분을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제가 먼저 시작하겠다"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여러분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 할 말을 잊었을 정도로"라며 "한국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밤 여러분의 에너지를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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