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실형 조희연 자격 논란… 與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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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퇴 필요성을 두고 충돌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교육감을 그렇게 모욕적으로 대하지 말아달라. 본인도 국회의원이면서, 1심 선고 난 다음에 의원직 사퇴하라고 요구한 적은 있느냐. 그 당에아직 많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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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퇴 필요성을 두고 충돌했다.
여당은 “유죄를 받았으면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고, 야당은 “국회의원에게도 사퇴하라 요구한 적 있느냐”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인 끝에 국감이 20여분간 중단됐다.
이어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3심까지 가선 안 된다”면서 “단심에서 유죄를 받았으면 깨끗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이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교육감을 그렇게 모욕적으로 대하지 말아달라. 본인도 국회의원이면서, 1심 선고 난 다음에 의원직 사퇴하라고 요구한 적은 있느냐. 그 당에아직 많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전과자가 될 수 있는, 피의자 신분의 교육감을 보며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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