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를 것’ 33%, ‘내릴 것’ 31%…1년 반만에 상승 전망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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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보다 오차범위에서 더 높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4월 조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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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보다 오차범위에서 더 높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4월 조사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향후 1년 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오를 것’ 33%, ‘내릴 것’ 31%, ‘변화 없을 것’ 30%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7%다. 상승 전망은 직전인 7월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고, 하락 전망은 6%포인트 줄었다.
집값 전망은 지난해 4월 ‘오를 것’ 40%, ‘내릴 것’ 26% 이후 7월 조사까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았다. 지난해 7월(60%)부터 올해 1월(63%)까지 하락 전망은 60%를 넘었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는 하락 전망이 역대 최고인 69%까지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11월까지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커졌으나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며 "상승론은 10년 내 최소 수준(10%)에서 반등, 하락론은 최고점(69%)에서 감소해 이번 조사에서 양론 엇비슷한 균형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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