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내일쯤 라파 앞 구호품 첫 통과"…구테흐스 라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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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20일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쪽 라파 통과점에 도착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출입구 앞에 대기하고 있는 구호품 트럭들이 어서 빨리 가자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을 떠나면서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양보로 라파 앞의 구호 트럭들이 20일(금)에는 조금씩 가자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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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20일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쪽 라파 통과점에 도착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출입구 앞에 대기하고 있는 구호품 트럭들이 어서 빨리 가자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식수, 연료, 의료품, 식품을 실은 트럭들을 많이 봤다"면서 트럭들은 주민들의 "생명줄"로 "가자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과 사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통행 출입문 바로 앞에는 대형 트럭이 50여 대가 대기하고 있고 좀 떨어진 곳까지 합하면 200대의 트럭들이 3000톤의 구호 물자를 적재하고 문이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을 떠나면서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양보로 라파 앞의 구호 트럭들이 20일(금)에는 조금씩 가자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유엔의 구호업무 조정총괄처 대변인은 라파 앞의 구호품 첫 전달이 "내일쯤"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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