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스트라이커’ 체제 굳힌다…”토트넘, 1월 공격수 영입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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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는 주장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줄곧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꿨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은 손흥민 체제로 보낼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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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을 맡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줄곧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바꿨다. 당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아닌 히샬리송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했으나, 히샬리송이 부진하자 곧바로 손흥민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묘수를 뒀다.
이 선택은 손흥민을 펄펄 날게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득점 외에도 손흥민은 2선 자원들과 연계를 시도하거나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묶는 등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체제를 굳히려는 모양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를 추가로 영입할 생각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소속이자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딘 존스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측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 그리고 히샬리송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여름까지 미룰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존재 때문에 스트라이커를 더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존스는 “난 히샬리송에 대해 의심이 있고, 토트넘이 다른 옵션을 보유한다면 우승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토트넘이 추가로 영입한다면 지금보다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짚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은 손흥민 체제로 보낼 공산이 크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손흥민의 체력적 부담 등 컨디션에 대한 우려도 있을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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