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딸 모교 고려대에 2억 기부..."딸의 소원"

강민경 2023. 10. 20. 2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신애진 씨의 유족들이 신 씨의 모교였던 고려대학교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 씨의 유족들은 고인의 생일이었던 어제(19일), 고인의 학과였던 생명과학부와 동아리였던 경영전략학회 소속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신 씨가 저축한 돈과 부의금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신 씨의 아버지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목록을 뜻하는 딸의 버킷리스트에 '모교에 기부'가 있었다면서 항상 꿈꾸고 도전했던 딸의 마음이 모교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