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럽·아프리카·중동, '부산 엑스포' 개최의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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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이 이번 엑스포 개최지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지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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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유엔총회 등 다자회의를 계기로 엑스포 유치 교섭 총력전을 전개한 결과 우리에 대한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이 이번 엑스포 개최지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지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각오로 공관장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말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는 내달 28일 프랑스 파리 BIE 본부에서 진행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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