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자지구 병원 사망자 수 10배 뻥튀기?…폭발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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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병원 폭격이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이 잘못 떨어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보당국이 적외선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 폭발은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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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정희진 기자 = 가자지구 병원 폭격이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이 잘못 떨어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또 사망자 수도 하마스가 주장한 500명이 아닌, 10명~50명 수준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보당국이 적외선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 폭발은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범죄적 공습으로 알아흘리병원에서 471명이 숨졌고 34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개 정보 분석가 블레이크 스펜들리는 "하마스나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이 (잘못) 떨어져 차량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자 수 역시 50명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스라엘 방위군(IDF) 역시 SNS를 통해 사고 현장 주변 항공 영상을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며 이스라엘의 소행이 아님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로켓의 탄착 지점에 이스라엘군 공대지미사일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7~19m 규모 분화구 탄착흔이 없다고 밝혔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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