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손성윤에 “둘 중 하나 나갈 때까지 이시강과 셋이 살자”(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0.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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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손성윤이 있는 이시강의 집으로 들어갔다.

정우혁(강율 분)은 2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나 그 여자 못 보낸다. 희재를 어떻게 장기윤 곁으로 보내냐? 장기윤이 신주경이라는 것을 눈치채면 위험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나승필(이상보 분)은 “위험하면 너한테 도움을 청할 거야. 믿고 기다려”라고 정우혁을 달랬다.

서희재(한지완 분)은 장기윤(이시강 분)의 집에 들어가 “재클린 잘 지냈어? 나 여기서 살라고”라며 선언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장기윤 와이프인 내가 있는데 이렇게 밀고 들어와?”라며 당황했다.

이에 서희재는 “나 너한테 배운 거야. 신주경이 감옥에 갔을 때 이혼하지도 않았는데 들어왔다며. 난 기윤 씨만 있으면 돼”라고 재차 말했고, 장기윤은 “재클린, 이러면 너만 비참해질 뿐이야”라며 재클린 테일러에게 굴욕을 줬다. 이어 서희재는 “놔둬라. 때가 되면 나가겠지. 둘 중 하나가 나갈 때까지 셋이 살자. 수아방을 쓰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재클린 테일러는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나랑 정리도 안 하고 서희재를 이 집에 불러들여?”라며 “서희재를 당장 내보내. 안 그러면 너희들 불륜을 세상에 폭로할 거야”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난 정리했어. 서류만 남았지”라며 “언론이 네 편이 돼줄 거 같아? 그림으로 빈털터리 된 네 말을 믿을까? 내가 언론 몰이로 신주경을 죽인 거 잊었어? 너가 버티면 너만 비참해진다. 좋게 말할 때 조용히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나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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