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깜짝 추위’에 체감 온도 ‘뚝’… 일교차 최대 15도

민영빈 기자 2023. 10.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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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기온은 떨어질 전망이다.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에 바람도 불면서 내륙의 체감온도가 아침에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최저기온 6~14도, 최고기온 19~21도)과 비교하면 통상 이맘때보다 기온이 2~5도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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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될 듯
대기 ‘건조’… 산불 주의해야

이번 주말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기온은 떨어질 전망이다.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에 바람도 불면서 내륙의 체감온도가 아침에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에는 더 날이 더 추워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뉴스1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8도로 떨어지겠다.

토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6~14도, 최고기온 19~21도)과 비교하면 통상 이맘때보다 기온이 2~5도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기온이 가장 낮은 강원 지역에서는 내륙이 0~3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가 영하 2도에서 1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추울 전망이다. 전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추운 날씨는 일요일인 22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정도 올라갈 예정이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주말 이틀 동안 일교차는 10~15도 내외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전망된다.

날씨는 점점 건조해진다. 강원 동해안은 대기 건조 영향에 따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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