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많이 부족했다' 두산, SNS에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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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두산은 "감사했다.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9-14로 패했다.
1경기 만에 끝난 가을야구에 대해 "저희가 부족한 탓이다. 다만,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필코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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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내년에는 기필코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
두산 베어스가 2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두산은 "감사했다.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간 한결같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와 달리 더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9-14로 패했다.
1경기 만에 끝난 가을야구에 대해 "저희가 부족한 탓이다. 다만,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필코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두산 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 그리고 1년 내내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다. 반등을 위해 KBO 레전드 이승엽을 감독으로 선임했고, FA로 양의지를 다시 데려왔다. 이승엽 감독의 지휘하에 두산은 5위를 차지했다. 최초 시리즈 업셋을 목표로 했으나 한 경기만에 아쉽게 패했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이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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