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이강인 있어도 리그앙 인기는 최악...메시-네이마르 이탈 여파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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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은 중계권료 협상에서 매우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이어 "리그앙은 이제 잠재적인 방송 파트너와 직접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런 접근 방식은 LFP 가 연간 중계권료 수익으로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4267억 원)를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걸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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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랑스 리그앙은 중계권료 협상에서 매우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LFP)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두 가지 주요 리그 1 라이브 패키지에 대한 최저 가격을 충족하는 제안을 받지 못해 국내 중계권 경매를 폐지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앙은 이제 잠재적인 방송 파트너와 직접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런 접근 방식은 LFP 가 연간 중계권료 수익으로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4267억 원)를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걸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라고 평가를 받는 리그앙이지만 중계권료 수익에서 많은 돈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에 이번 중계권료 입찰을 통해서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와의 중계권료 격차를 줄이길 희망했다.
LFP는 이번 중계권료 입찰에서 파트너 방송사인 '아마존 프라임'과 '카날+'가 카타르 방송사인 'beIN Sports'와 영국 스트리밍 채널 'DAZN'이 가진 중계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애플'도 중계권료 협상에 뛰어들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LFP의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디 애슬래틱'은 "'아마존 프라임'은 2021년 중계권료 구입에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믿는다. 입찰할 기분이 아니다. 'DAZN'은 PL중계권 확보를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애플'은 리그앙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LFP와 모든 프랑스 구단들에게 재앙이다. 시장에서 리그앙이 유럽 5대 리그 중 꼴찌 리그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PL은 연간 31억 파운드(약 5조 839억 원), 라리가는 19억 파운드(약 3조 1159억 원), 분데스리가는 13억 파운드(약 2조 1319억 원) 그리고 세리에는 12억 파운드(약 1조 9679억 원)를 중계권료로 벌고 있는 중이다. 그에 비해 리그앙은 5억 2400만 파운드(약 8593억 원) 정도를 받고 있다. 다른 리그에 비해 턱없이 모자르다.
PSG를 제외하고는 유럽대항전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점, 다른 빅리그에 비해 스타선수들이 적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리그 최고 인기팀인 PSG에서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마저 이탈하면서 더욱 리그앙에 관심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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