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IPO 추진…“혁신적 항암치료제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장 이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큐로셀은 대한민국 최초의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CAR-T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상장 이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할 것입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9월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12월 설립된 큐로셀은 항암 치료제 개발사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2만9800~3만3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53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범위는 희망공모가액 기준 4052억~4555억원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2021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주 마지막 환자 투여가 끝나 사실상 임상 2상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하는 CAR를 발현하도록 조작해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다. 큐로셀은 2025년 7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PSMA를 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고형암 대상 CAR-T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큐로셀은 지난달 대전에 1년에 환자 700명에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을 완공했다. 올해 6월 완성된 CAR-T 치료제의 품질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신속검사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김 대표는 “큐로셀은 대한민국 최초의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CAR-T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NS홈쇼핑, ‘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방송 출연 전격 취소
- "칼 잡아!"...'염산 난동' 40대, 경찰특공대에 혼쭐난 영상보니
- 이선균, 마약 내사 의혹→협박에 돈 뜯겨…유아인과 다른 이유[종합]
- “날 데려가요” 전력질주한 뽀순이 입양한 김경현씨 [인터뷰]
-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결혼…"친구→열애설 계기 연인 발전"[공식]
- 오정세 측 "경운기 사고, 유족 위로 최우선…책임 충실히 임할 것" [전문]
- "탁구도 럭셔리하게" 정용진, 최애 명품 브랜드[누구템]
- '자녀 학폭 의혹' 김승희 의전비서관 사의…즉각 수리
- 연금개혁 시나리오 24가지…고갈 없는 방안 3가지뿐
- “PC방 살인, ‘심신미약’ 면죄부 안돼”…범인이 받은 형량은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