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준비됐다’ 첼시, 리버풀 동시에 음바페 영입 준비

남정훈 2023. 10. 20. 19: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와 리버풀이 동시에 음바페를 노린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각) ‘리버풀과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에게 계약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최고의 스타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뛰는 그는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순간 스피드와 최고 속도가 엄청나다. 또한 드리블도 뛰어난데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속과 감속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수비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개인기 또한 뛰어나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골 결정력이 어마어마하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260경기 212골 98도움을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보유 중이다.

음바페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앙 7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이탈리아 뉴스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를 인용해 프리미어리그의 두 강호 리버풀과 첼시가 음바페를 잉글랜드로 유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안필드 클럽과 첼시 모두 음바페에게 '매우 중요한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재결합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음바페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은 너무 많은 소음이다. 이것은 매우 섬세한 상황이며 음바페와 함께 파리에서 해결해야 할 상황이다. 우리 쪽에서는 할 말이 없다. 우리는 현실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실은 다르다. 내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고 그들을 응원할 뿐이다.“

"양측이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 내가 선수, 주장,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다. 음바페와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측 모두에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대답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리버풀과 첼시가 참전한 상황에서 음바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 = 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