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국민의힘…김한길 구원투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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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영화 ‘은교’의 대사 같기도 하고요. 김한길 위원장의 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저 메시지보다 지금 여의도에서 돌아가는 풍문 중의 하나가 김기현 대표 체제로 무언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치르기에 조금 힘이 부치면, 비대위원장. 김한길 비대위원장. 혹은 비대위원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총선의 밑그림을 다 김한길 위원장이 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저희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좀 해석하고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김한길 위원장은 예전에 이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도 하고, 또 정책 분야에 또 일가견이 있고. 더군다나 이제 정치를 하면서 보통 별명을 지략가, 전략가 이렇게 불러왔습니다. 그만큼 이제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이제 정계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쭉 정치권에 있으면서 정당을 만들어 보고 한 사례가 참 굉장히 드물거든요. 그런 것들도 다 해봤기 때문에 정치권의 어떤 돌아가는 어떤 움직임이라든지 어떤 이슈를 던질 때, 즉 대중들에게 어떤 이슈를 던져야 할지. 어떻게 정책을 접근해야 할지 이런 부분에 꽤 능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통합위원회를 맡고 있는데 이 통합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사회적 어젠다들을 지금 만들고 있거든요. 교수 분들이나 등등 이런 분들로. 그래서 이제 지금 꽤 이 많은 어떤 축적을 해놓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로 이제 정치나 이런 것 관련해서 자문을 구하는 이제 원로 그룹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김한길 위원장을 가장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주 만난다, 대통령이.) 네. 자주 만난다는 것은 그만큼 이제 김한길 위원장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래서 아마 최근에 김한길 위원장이 이렇게 정치적인 이 정치권의 돌아가는 것. 여권의 쇄신 문제라든지 총선 문제라든지 등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이제 현실적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김한길 위원장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안이 실용화될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재 이제 김기현 체제가 이제 있기 때문에. 당에 바로 가는 것 자체는 이제 하겠지만 제가 볼 때는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기면 구원투수 중의 한 명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의 이제 출신이 민주당 출신이기 때문에. 민주당 출신에서 이제 당시에 이제 안철수 의원하고 함께하다가 이제 떨어져 나온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연 이제 국민의힘 보수 정당에서 보수적인 지지자들이 함께 지지해 줄 것인지에 대한 문제. 또 하나는 본인 세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당내에서.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계점이 분명하고. 또 너무나 윤 대통령과 어떤 윤심이 작용한다. 이런 또 부담이 있을 것이고 그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금 직접적으로 등판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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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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