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우면 지상렬’ 브브걸 “폭우 속 무대? 여러 상황들 많이 겪어봐”

손봉석 기자 2023. 10. 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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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캡처



걸그룹 브브걸(BBGIRLS)이 솔직담백한 입담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청취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0일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특집 공개방송이 방송된 가운데,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은 ‘안전보장! 행사의 신!’ 특집에 출격해 활약을 펼쳤다.

브브걸은 최근 폭우 속에서도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았던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공개, “당시 갑자기 비가 많이 왔다. 군부대를 다니면서 여러 상황들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행사의 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최근 맥주 페스티벌에 다녀왔던 브브걸은 주량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멤버 은지는 “술을 잘 하지는 못 하지만 좋아한다. 유정이랑 술친구다”라고 밝혔고, 유정은 “제가 벌나무즙을 먹기 시작했다. 확실히 술 먹은 다음 날 깔끔하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이어 브브걸은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던 ‘롤린 (Rollin’)’ 라이브 무대를 시작한 가운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전율을 일으키는 하모니는 물론, 파워풀한 고음까지 더하며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브브걸은 ‘국군 위문열차’ 뿐 아니라, ‘건국 75주년 기념 행사’, ‘제7회 청년의 날’, 대학 축제 등 전국에서 활약하며 ‘축제 퀸’으로 우뚝 선 만큼, 관객들을 홀릴 수 있는 멘트 필살기까지 공개하는 등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브걸은 최근 첫 번째 팬 콘서트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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