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지구 첫 구호물품 21일쯤 인도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이 현지 시간 21일 처음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 20일 "가자지구의 구호품 전달이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당사자와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다"며 "첫 번째 인도는 다음날(21일)쯤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이 현지 시간 21일 처음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 20일 "가자지구의 구호품 전달이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당사자와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다"며 "첫 번째 인도는 다음날(21일)쯤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옌스 라에르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리피스 사무차장의 이 같은 발언을 전달하면서 "인도가 언제 시작될지 정확한 시간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 지구 구호물품 인도가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가자 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 앞에는 이미 세계 각국과 국제단체에서 보낸 트럭 150여 대 분량의 구호물자가 대기 중입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트럭 20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1차로 가자 지구에 반입하는 데 조건부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은 현재 물, 식료품 등이 거의 고갈된 상태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 200만여 명을 지원하려면 최소 트럭 100대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재벌 3세도 연루”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왜 판사 마음대로 용서하나” [현장영상]
- ‘자녀 학폭 의혹’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진 사퇴…“깊은 책임감”
- [단독] 금감원,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피의자 신분 출석 요구
- 18년간 ‘쓰리잡’ 공공기관 직원…감봉 24만 원이 끝?
- 흉기 들고 옥상서 대치한 수배자 검거…경찰 특공대 투입
- “말투가 어눌해요”…시민 신고·소방관 대처로 뇌출혈 환자 구해
- “사진값은 6·25 때 치르셨습니다”…영웅 위한 특별사진관
- “국가를 위해 헌신해줘 고맙다”…폭발물 탐지견 ‘럭키’ 추모글 쇄도 [현장영상]
- 악성 민원 시달렸던 고(故)이영승 교사…2년 만에 순직 인정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