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역대 최고 전국체전 만든 도민께 감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쓴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20일 성명을 내고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관광·체육·문화도시’로서 역량을 국내외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을 만들어준 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아침부터 따뜻한 차를 준비해준 자원봉사자, 해외동포선수단이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로 발 벗고 나선 도민,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준 1만7천여 도민응원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수단과 방문객이 남도의 맛을 즐기고 쾌적하게 머무르도록 살펴준 음식점과 숙박업주, 체전 깃발을 휘날리며 홍보에 앞장준 목포시 택시기사, 버스노선 연장 운행에 도움을 주신 시내버스 기사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후원과 기부에 나선 지역 기업인과 대회 전반을 책임진 지역 공직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국민 대통합과 감동체전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며 “200만 도민 모두가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이자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하나 된 전남의 힘을 보여준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 열정과 의지를 다시 모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역대급 성공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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