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촉발' 경기 남양주 새마을금고 직원·건설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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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기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과 고객들의 현금 대량 인출 사태는 대출 담당 직원의 비리가 발단이 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 대출담당 직원이던 50대 A 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건설업자 50대 B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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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기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폐업과 고객들의 현금 대량 인출 사태는 대출 담당 직원의 비리가 발단이 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 대출담당 직원이던 50대 A 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건설업자 50대 B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현장답사 등 제대로 된 검토 없이 B 씨가 가진 담보 가치의 3배에 달하는 6백억 원 규모의 부실대출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가평 지역 전원주택단지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추진하던 사업이 무산돼 대출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현금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졌고, 동부새마을금고의 피해는 4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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