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쵸비' 솔로킬 시작으로 역전승 해낸 젠지, T1 꺾고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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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CK 내전의 승자는 젠지였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5경기에서 젠지가 T1을 상대로 한 LCK 내전에서 승리하고 2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가 먼저 사냥을 시작했고, 견제를 위해 모인 T1 챔피언을 전원 처치하고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가져가며 2천 정도 밀리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단숨에 뒤집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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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5경기에서 젠지가 T1을 상대로 한 LCK 내전에서 승리하고 2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럼블-카직스-아칼리-자야-라칸, T1은 아트록스-자르반 4세-오리아나-카이사-알리스타로 경기에 나섰다. T1은 4분경 '오너' 자르반 4세와 '페이커' 오리아나의 협공으로 '피넛' 카직스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T1은 재차 공세를 퍼부어 카직스에게 두 번째 데스를 선사했다.
그러나 젠지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상대가 공격에 턴을 쓴 틈을 노려 드래곤 2스택을 쌓았고, '도란' 럼블이 '구마유시' 카이사를 솔로킬 냈던 것. 17분에는 2킬을 올린 '페이커' 오리아나를 처치해 제압 골드를 획득하며 T1을 추격했다. 이어 '쵸비' 아칼리가 오리아나까지 솔로킬 내면서 젠지도 반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젠지가 확실하게 역전했던 타이밍은 네 번째 드래곤이 둥지에 나타났던 때였다. 젠지가 먼저 사냥을 시작했고, 견제를 위해 모인 T1 챔피언을 전원 처치하고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가져가며 2천 정도 밀리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단숨에 뒤집어버렸다.
28분경 젠지의 드래곤 영혼 타이밍에 젠지는 영혼 확보를 성공함과 동시에 후속 한타에서 오리아나를 제외한 4킬을 쓸어담으며 쐐기를 박았다. '페이커' 오리아나 혼자서는 챔피언 다섯 명의 공성을 막기 어려웠고, 젠지는 그대로 T1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2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지=LoL e스포츠 플리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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