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시즌2 이후 주요 개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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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등장 횟수 조절 등 다양한 업데이트로 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
이번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진은 '이터널 리턴'의 각종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게임 밖에서도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들을 예고했다.
우선, 배틀로얄 장르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정 지역에 '전투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금지 구역 수를 2~3일차에는 줄이고 5일차에 늘려,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리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마지막 지역의 임시 안전지대 간 거리 조정 및 각 팀의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시즌1 대비 한 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특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시즌2의 캐릭터들은 활용 가능한 특성 수가 증가됐고, 이로써 이용자들이 각자 맡은 포지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찾아가는 재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밸런스 업데이트 ▲타 지역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는 자동 번역 기술 ▲탈출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스킬 ▲오브젝트 '핑' 사용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개선된 매치 메이킹,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콘텐츠 예고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된다.
우선 3인 팀을 사전에 구성할 때 매칭 분리 과정을 고도화해, 보다 동등한 조건의 팀을 만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미스릴' 티어(상위 700위)의 이용자부터는 사전 팀 구성이 금지돼, 모든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동등한 실력과 조건을 가진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특정 미션 달성 시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하는 '루미아 파일(가칭)' 콘텐츠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의 설정 및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웹 이벤트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개발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도 바로 웹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즌3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이터널 리턴'은 다음 게임(Daum 게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 자유 이용과 함께 A-코인(A-Coin) 50% 및 ER 포인트 3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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