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차질' 도요타, 23일부터 일부 라인 가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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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거래처 부품업체의 폭발 사고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 공장 8곳 13개 생산라인 가운데 공장 4곳에 있는 5개 생산라인을 23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부품업체 사고가 발생한 16일부터 자동차가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스프링을 조달하지 못해 일본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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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가 거래처 부품업체의 폭발 사고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 공장 8곳 13개 생산라인 가운데 공장 4곳에 있는 5개 생산라인을 23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장 6곳에 있는 나머지 8개 생산라인의 가동 재개 시기는 23일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부품업체 사고가 발생한 16일부터 자동차가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스프링을 조달하지 못해 일본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이후 아이치현 도요타시 소재 공장 1곳이 가동을 재개했지만, 또 다른 공장들이 차례로 가동을 중지하면서 생산 차질 사태가 확대됐다.
도요타는 부품업체 사고로 1주일 넘게 일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면서 세계 신차 판매량 1위 업체라는 명예에 흠집이 생기게 됐다.
이에 앞서 도요타는 지난 8월 말에도 부품 발주 관련 시스템 문제로 완성차를 생산하는 일본 내 14개 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가량 중단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부품 생산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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