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업계에 협조 요청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업계에 "일부 원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물가 안정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차관은 오늘(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 규제 개선, 수출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차관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8일에도 식품업계와 만나 한 차례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바 있지만, 최근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재차 협조를 구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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