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장 “육사 내 홍범도 흉상 철거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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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이 외부 이전이 결정된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 다시 한번 이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찬 회장은 오늘(20일) 독립군무명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개식사를 하면서, "육사 내 다섯 분 흉상 철거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8월 육사 내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다섯 명의 흉상이 이전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자, "다섯 분은 우리 독립전쟁의 영웅들"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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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이 외부 이전이 결정된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 다시 한번 이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찬 회장은 오늘(20일) 독립군무명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개식사를 하면서, “육사 내 다섯 분 흉상 철거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의병이 독립군이 되었고 독립군이 광복군이 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육사의 기원이 미군정청이 세운 조선경비대에 있다는 국방부와 육사의 입장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명용사의 피나는 노력이 가치 없게 이렇게 되었는지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국군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육사 내 흉상들을 철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8월 육사 내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다섯 명의 흉상이 이전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자, “다섯 분은 우리 독립전쟁의 영웅들”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육사는 지난 8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 등을 고려해 외부로 이전하고 다른 흉상들은 육사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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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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