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뽀뽀…초등학생 추행했다" 학교, 112신고…40대 편의점 업주 수사

박아론 기자 2023. 10.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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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업주가 손님으로 온 어린 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이 인근 편의점 업주인 40대 남성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관할 지구대로 임의동행 후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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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업주가 손님으로 온 어린 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이 인근 편의점 업주인 40대 남성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당시 학교 측은 "A씨가 손님으로 편의점을 찾은 학생들의 머리에 뽀뽀를 했다"는 등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관할 지구대로 임의동행 후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일 확인된 피해 학생에 대해서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피해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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