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연애할 때 남친 의심→검사, ♥조성윤 이해한 이유(PDC)

박수인 2023. 10.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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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월 19일 공개된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윤소이, 조성윤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송윤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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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DC’ 영상 캡처
‘by PDC’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윤소이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10월 19일 공개된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윤소이, 조성윤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송윤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소이는 "저는 어릴 때 아버지 없이 지냈다. 오빠는 있었지만 몇 살 차이 나는 오빠는 보호자 역할이 전혀 안 되니까 집에 아빠가 있는 느낌이 상상도 안 되더라. 그렇게 자랐던 친구가 어릴 때 남자친구와 교제를 해보려고 하니까 잘 안 되더라. 엄마한테 아빠의 상을 듣고 자랐던 것들이 어린 시절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실제로 본 게 아니라 상상의 나래를 펴서 '남자는 다 그럴 거야. 아빠라는 사람도 자식을 버리고 그랬으면 이 세상 모든 남자는 똑같다'는 생각으로 살다 보니까 남자친구를 만날 때도 다 뒤지고 다 검사하고 그랬다. 의심이 너무 많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성윤과) 교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이 사실을 얘기했다. 그런데 신랑이 너무 쿨하게 '아 그래? 너가 그게 너무 힘든 친구면 봐도 돼. 그게 너한테 중요한 문제라면 그렇게 해'라고 하는 거다. 부모 밑에서 한참 사랑을 받고 예쁨을 받았어야 되는 나이에 둥지, 보호가 없다 보니까 같은 상처가 있는 우리가 서로를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되더라. 치유가 될 때까지 의심이 가고 불편한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더라"고 해 송윤아를 감동시켰다. (사진='by PDC'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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