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격수 정재희, 6개월 만에 선발 출격+오베르단 공백은 한찬희+김준호 조합으로[현장라인업]

박준범 2023. 10. 20.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정재희가 6개월 여만에 출격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0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이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인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날 전격적으로 정재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재희.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포항=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정재희가 6개월 여만에 출격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0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이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승점 58로 2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을 추격하는 입장이다. 동시에 3위 광주FC(승점 54)를 따돌려야 한다.

김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인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욱이 포항은 3주 동안 최대 7경기를 치를 수 있다. 리그와 ACL 그리고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까지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다음주에는 ACL 조별리그 우라와 레즈(일본) 원정을 떠난다. 그렇기에 인천전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이날 전격적으로 정재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정재희는 스피드와 폭발력을 갖춘 측면 공격수다. 지난시즌 포항으로 이적했고, 올해가 2번째 시즌이다. 시즌 초반 6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다. 김 감독의 축구에 완전히 녹아들 때쯤 부상이 찾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당초 여름에는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재활하다 다시 다쳐 복귀 시점이 늦춰졌다. 정재희는 지난 4월8일 광주FC(2-0 승)전 이후 약 6개월 만의 복귀다.

김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제카를 배치하고, 김승대~고영준~정재희로 2선 조합을 꾸렸다. 백성동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원엔 한찬희와 김준호가 나선다. 포항은 핵심 자원인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잃은 상태다.

수비진은 박승욱~하창래~박찬용~신광훈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수비수 그랜트 역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황인재다.

한편, 인천은 제르소~에르난데스~음포쿠가 모두 출격한다. 다만 무고사와 델브리지는 명단에서 빠졌다. 김도혁과 이명주가 중원을 지키고, 스리백에는 김동민~오반석~김연수로 구성됐다. 양 측면에는 민경현과 김준엽이 나선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