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찬성 가결…'고용세습' 개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을 타결했다.
앞서 노사는 이른바 '고용세습' 조항으로 이견차를 보였던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을 타결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원 2만7486명 중 2만4362명이 참여했고, 1만7410명(71.5%)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앞서 노사는 이른바 '고용세습' 조항으로 이견차를 보였던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채용 관련 조항에서 '정년 퇴직자' '장기 근속자' 문구를 삭제하고 '질병'을 '업무상 질병'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과 양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신사업과 미래차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 안정 등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 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이 포함됐다.
노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임 1년 앞둔 JY…삼성 반도체 산실서 '초격차' 재다짐
- 방통위 “이통사 판매장려금 담합 아니다”…공정위 제재에 반대
- 갈길 먼 전자문서 활성화…종이원본 요구 법령 332개
- [제22회 공공솔루션 마켓]셸리 추 시놀로지 매니저, '차세대 파일 서버와 데이터 보호 전략'
- [제22회 공공솔루션 마켓]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 '대국민 서비스 200% 활용 AI 전략' 공개
- [제22회 공공솔루션 마켓]정부 클라우드 전환에 민간 공공 혁신 지원 한 목소리
- [르포]무신사 29CM 'TTRS' 가보니…생소한 프리미엄 리빙 총망라
- 다음 달부터 대면편취 보이스피싱도 전화로 지급정지
- HP “이동식 일체형 PC, 포터블 스크린 넘어설 것”
- 신한카드, 애플 파트너사 대상 신상품 준비…“애플페이 관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