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경기 출전'토트넘 최악 수비수의 짠한 발언..."나 찍지 마. 안 쓸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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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팀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제임스 매디슨과 데스티니 우도기 등 A매치 경기를 소화하고 온 선수들이 카메라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하지만 다이어는 본인이 주축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영상 속에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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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본인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팀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제임스 매디슨과 데스티니 우도기 등 A매치 경기를 소화하고 온 선수들이 카메라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여기서 에릭 다이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카메라를 향해 “내 영상 안 찍어도 돼. 어차피 내 영상 안 쓸 거 알아”라고 언급했다.
짠하면서도 현재 본인의 팀 내 위치를 설명해 주는 발언이다. 다이어는 2014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9년 동안 무려 360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이어를 향한 비판이 엄청났다. 아쉬운 순발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가 하면,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까지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됐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다이어를 향해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올여름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대신 영입된 미키 반 더 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다이어는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여름 내내 이적설을 낳기도 했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이어는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다. 구단에서 직접 촬영하는 영상들은 대부분 주축 선수 위주로 편집이 된다. 하지만 다이어는 본인이 주축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영상 속에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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