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한대 총장, '경찰의 날' 맞아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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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20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유한대학교 학생들이 관내 경찰서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수여식은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을 비롯해 12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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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이 20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여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해부터 '부천시 관내 경찰서 재직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약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유한대학교 학생들이 관내 경찰서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관내 경찰서들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여식은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을 비롯해 12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후 전 독립운동가이자 유한대학교를 설립한 고(故) 유일한 박사 묘소를 찾아 참배를 드리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기념관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유한대학교는 지난해 7월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3개의 경찰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대학 생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적 책무 이행의 일환으로 유한대학교와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유한대학교 버들대동제 축제기간에 맞춰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여 범죄예방 교육과 고민상담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재학생, 교직원의 안전한 대학 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지역대학과 펼치는 안전한 소사지역 만들기 치안 정책간담회'를 열어 범죄 예방 사업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김현중 총장은 "부천시 지역사회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관 동반성장을 위해서 부천시 관내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공유·협업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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