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해진공, HMM 1조원 영구채 주식 전환

송주오 2023. 10.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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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조원 규모의 HMM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HMM 경영권 매각 공고에서 영구채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남은 1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CB·BW도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은과 해진공이 내후년까지 남은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HMM 발행 주식수는 10억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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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조원 규모의 HMM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산업은행은 20일 192회 전환사채(CB),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주식 전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전환 청구된 주식 수는 각각 8000만주, 1억2000만주고, 전환 가액은 5000원이다. 주식 전환에 따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은 기존 40.6%에서 57.9%로 높아진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HMM 경영권 매각 공고에서 영구채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남은 1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CB·BW도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은과 해진공이 내후년까지 남은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HMM 발행 주식수는 10억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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