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KLPGA 상상인·한경TV 오픈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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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은 2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임희정은 올해 부상 여파로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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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박현경·최가빈 공동 3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희정(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은 2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김민별(하이트진로·7언더파 137타)과 5타 차다.
임희정은 올해 부상 여파로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6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5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올랐지만, 그간 컷 탈락과 기권을 수차례 하며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이달 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 부활을 알렸다. 시즌 첫 승과 KLPGA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오르며 어김없이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올해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순위 7위에 오른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신인 최가빈(삼천리)도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상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이예원(KB금융그룹)은 5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시즌 2승씩을 수확한 임진희(안강건설)와 이다연(메디힐)은 각각 공동 14위,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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