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이상직 文 사위 특혜 채용 사건 수사 지연" 전주지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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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사건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일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주지검 국정감사에서 "2021년 고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사건의 수사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며 "전주지검장만 네 번째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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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사건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일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주지검 국정감사에서 "2021년 고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사건의 수사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며 "전주지검장만 네 번째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의 지적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그런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비판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결론 내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이 지검장에게 "현직 대통령 사위의 특혜 취업, 이상직 전 의원이 자리를 얻기 위해 뭔가 특혜 취업을 한 것은 뇌물로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지검장은 "고발장이 접수돼 전주지검에서 수사 중"이라고 답변을 대신했다.
또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웹자보가 배포됐는데 거기에 들어가 있다"며 "좌표 찍기 협박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런 걸로 위축되느냐"고 물었다.
이 지검장은 "위축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질의에 앞서 "이상직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이자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다"며 "총선 2년 전인 2018년 이상직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를 타이이스타젯에 특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때 불거졌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을 무렵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곤단 이사장이 됐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이상직은) 2년 뒤 2020년 4월 총선에서는 전북 전주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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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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