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년…전국 밤하늘에 AR로 '별' 띄워 희생자 기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모의 별은 모이버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함께 참사 1주년을 맞아 AR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을 넘어 범국민적인 추모 행렬을 일으켜 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
모이버 관계자는 "이태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AR 효과를 통해 자신이 사는 곳 하늘에 추모의 별을 띄워 캠페인에 마음을 보탤 수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 기술 스타트업 모이버가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별 'Remember 1029'를 AR로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추모의 별은 모이버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함께 참사 1주년을 맞아 AR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을 넘어 범국민적인 추모 행렬을 일으켜 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추모의 별을 하늘에 띄우는 챌린지를 진행해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모이버는 주황색과 보라색을 품은 별을 3D로 제작하고 조각조각 흩어진 영혼의 별 조각들이 하나로 모여 별을 이루는 모습을 구현했다. 바닥 트래킹 기술로 실제 세계를 인식해 모바일 카메라로 자신이 사는 곳 밤 하늘에 별을 띄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미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은 "많은 곳에서 애도의 마음을 나누고 있을 시민들이 온라인 상에서라도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함께 기억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모이버는 인스타그램 공식 파트너를 맡고 있는 AR 효과 제작사다. 얼루어(Allure) 잡지의 환경 캠페인, 퀴어문화 축제 인권 캠페인, 위안부의 날 조직위원회의 평화 인권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들을 AR 기술로 더욱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모이버 관계자는 "이태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AR 효과를 통해 자신이 사는 곳 하늘에 추모의 별을 띄워 캠페인에 마음을 보탤 수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사주 영상' 무속인 연락 안된 이유?…"돌아가셨다" - 머니투데이
- '마약 의혹' 이선균 측 "지속적인 협박 받아와 고소…수사 성실히 임할 것" - 머니투데이
- 혜은이 "전재산 잃고 모텔방 전전…전남편 빚에 母 집도 날려" 눈물 - 머니투데이
- 허윤정 "수백억 날린 전남편…100평 집→단칸방, 고생 많이 해" - 머니투데이
- 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죽도록 혼났다" - 머니투데이
- "100kg까지 큰다" 윤 대통령 부부가 아끼던 투르크 국견, 관저 떠난 이유 - 머니투데이
- 트럼프 랠리에 대거 차익 실현…테슬라 또 1.7억불 순매도[서학픽] - 머니투데이
- 국회 피하려 스위스로 '사비 출장' 간 이기흥…문체위 "고발해야"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며느리 "배 아파 이영하 낳았다"…시부 닮은 딸 공개 - 머니투데이
- 최민환 성매매 폭로한 율희, 양육권 되찾을까…전문가들 "어렵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