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전 위한 전남 응급의료지원반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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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국체전을 '안전 체전'으로 치러낸 데는 현장 지원활동을 펼치며 경기장을 누빈 응급의료지원반이 한몫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체전의 숨은 공신들인 응급의료지원반은 오는 11월3일부터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장 조치, 신속한 이송 등 응급의료지원반을 통해 이번 전국체전이 안전체전으로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며 "11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도 촘촘하고 세심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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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국체전을 '안전 체전'으로 치러낸 데는 현장 지원활동을 펼치며 경기장을 누빈 응급의료지원반이 한몫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선수와 관람객의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지원반 381팀 1457명을 투입했다. 전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 소속 의사 및 임상간호인력 158명과, 공중보건의, 공공보건간호사, 행정인력 1299명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종목의 경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1명을 배치하고, 위험종목의 경우 의사 1명,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1명, 구급차 1대를 배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현장 상황에 따라 구급차를 추가 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 안전 체전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응급의료지원반은 찰과상, 타박상 같은 경미한 응급환자 2200여명에 대해 현장 응급조치를 취했다. 복싱, 레슬링, 유도, 태권도, 축구, 철인3종, 근대5종, 자전거, 역도 등 위험 종목 13개 경기에서 응급환자 108명을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했다.
전국체전의 숨은 공신들인 응급의료지원반은 오는 11월3일부터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장애인체전에는 응급의료지원반 310팀, 의료인력 808명, 구급차 246대를 배치·운영한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장 조치, 신속한 이송 등 응급의료지원반을 통해 이번 전국체전이 안전체전으로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며 "11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도 촘촘하고 세심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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