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난곡지역 복합개발 유도…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임주영 2023. 10.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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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동 706-22번지 일대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이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난곡선 등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관악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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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전경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동 706-22번지 일대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이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에서 관악구는 향후 경전철 난곡선 개통 등 교통 여건 변화에 대비하고 난곡지역의 생활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시장 부지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토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경전철 난곡선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된 우림시장 일대를 '공동개발 특별지정' 대상으로 포함하고 역세권의 대규모 개발을 유도한다.

또 건물 내 지하철 통로, 출입구 등을 공공기여로 제공할 경우 용적률 적용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 편의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도록 했다.

아울러 공동개발을 최소화하는 획지계획 완화를 통해 민간 개발을 유도하고 건축한계선 조정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난곡선 등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관악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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