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홈 개막전 앞두고 부산서 맹훈련…"꼭 우승할 것"

백창훈 기자 2023. 10.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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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BL) 개막을 하루 남겨 놓은 가운데 2023-2024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부산 KCC이지스가 새로운 연고지인 부산에서 몸을 끌어 올리며 홈 개막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CC는 20일 오후 4시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시간가량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KCC는 KBL리그 개막 하루 뒤인 22일 서울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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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진 옮긴 KCC
22일 삼성과 홈 개막전 앞두고 사직서 막판 훈련
몸을 푸는 부산KCC이지스 선수단. 백창훈 기자


프로농구(KBL) 개막을 하루 남겨 놓은 가운데 2023-2024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부산 KCC이지스가 새로운 연고지인 부산에서 몸을 끌어 올리며 홈 개막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CC는 20일 오후 4시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시간가량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KCC는 KBL리그 개막 하루 뒤인 22일 서울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부산 KCC이지스 선수단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백창훈 기자


이날 KCC 선수들은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경기장 적응과 함께 몸을 풀었다. 최강의 라인업으로 꼽히는 ‘국가대표’ 허웅을 비롯해 라건아 이승현 등의 KCC 선수단은 스트레칭 후 드리블과 패스, 슈팅 연습 등을 이어 나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최준용은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컵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CC는 선수들 간 팀을 나눠 진행하는 ‘반 코트 게임’을 통해 전술과 작전도 준비했다. KCC 전창진 감독과 코치진은 한층 진지한 얼굴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부산 KCC이지스 선수들이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백창훈 기자


전 감독은 이날 홈 개막전에 대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전 감독은 “저희를 환영해 주시는 부산 팬들을 위해 앞서 열린 리그컵을 잘 치렀다”고 운을 뗀 뒤 “부산 분들의 열정과 성원, 응원 등을 등에 업고 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어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집념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꼭 우승 트로피를 쟁취할 것”이라며 “새 외국인 선수인 존슨의 몸 상태가 상당히 좋지만, 수비 부문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 또 라건아 선수의 컨디션은 지금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KCC이지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주 경기장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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