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 윤공희 주교성성 60주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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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광주대교구가 20일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윤공희 대주교 주교성성 60주년 축하미사'를 개최했다.
'주교성성 60주년 축하미사'는 한국 천주교 주교에서 처음 열렸다.
윤 대주교가 주례한 이날 감사 미사에는 옥현진 대주교구장과 사제, 수도자,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3년 광주대교구장으로 착좌한 윤 대주교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한국 천주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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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가 20일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윤공희 대주교 주교성성 60주년 축하미사'를 개최했다.
'주교성성 60주년 축하미사'는 한국 천주교 주교에서 처음 열렸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 주교에선 두번째다.
윤 대주교가 주례한 이날 감사 미사에는 옥현진 대주교구장과 사제, 수도자,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대교구청 공동체는 60주년 축하기념 꽃다발을 전달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 수녀들도 축가를 불렀다.
윤 대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신다"며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루하루를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1973년 광주대교구장으로 착좌한 윤 대주교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한국 천주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윤 대주교는 1980년대 당시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5·18민주화운동와 관련해 구속된 시민과 사형수의 사면을 촉구했다. 또 5·18 시민 학살을 알리는 봉헌을 하며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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