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기부 통해 외국인 이웃에 겨울 외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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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투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전달 받은 외투를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전달한다.
이날 오전 외투를 기부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매서운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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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범농협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농협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과 NH농협은행 신관에서 ‘제6회 외투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농협은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전달 받은 외투를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전달한다. 농협 임직원은 2020년부터 매년 외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28벌의 겨울 외투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외투를 기부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매서운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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