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문화재 피해 최소화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안병철 기자 2023. 10.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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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20일 흥해향교에서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산불 발생으로 유형 문화재 일부가 소실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 체제를 확립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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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100여명과 차량 9대 동원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20일 흥해향교에서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중요 문화유산 소실을 막고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이다.

훈련은 흥해향교 내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접 산림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포항북부소방서와 북구청, 흥해읍,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관계자 등 유관기관 100여명과 산불진화차 3대, 펌프차 2대 등 차량 9대가 동원돼 시행됐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산불 발생으로 유형 문화재 일부가 소실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 체제를 확립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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