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그린박람회 개막… “향토기업 육성에 힘써야”

20∼22일 동안 춘천 봄내체육관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허영 국회의원, 김복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강원그린박람회’에서 리본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서영

환경오염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2023 강원그린박람회’가 큰 관심 속에 개막했다.

‘2023 강원그린박람회’가 이날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핵심 그린산업의 미래를 그려가는 ‘2023 강원그린박람회’는 20∼22일 동안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강원지역 청정, 재생, 친환경, 바이오 기능 등 그린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허영 국회의원, 김복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회장, 이상덕 강원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 장철성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장영호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등이 참석했다.

▲ ‘2023 강원그린박람회’가 20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서영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된 만큼 더욱 강원지역을 사랑하고 향토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라며 “특히 녹색 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생각날 만큼, 강원 그린 브랜드 성장을 위해 도민 모두가 이번 그린박람회를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환경을 활용한 강원특별자치도에 새로운 기회, 트렌드에 맞는 기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들을 발전, 확장시켜 나간다면 강원지역은 큰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는 친환경, 바이오, 생명재생 등 녹색산업에 있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 성장을 꿈꾸고 있는 강원의 청사진을 더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원지역의 그린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 또 더 많은 도민들이 강원 그린산업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일 ‘2023 강원그린박람회’에서 내빈들이 박람회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서영

개회사, 축사 이후엔 기념촬영과 한지로 만든 리본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 강원그린박람회 참여 기관, 부스 소개도 이뤄졌다. 이번 강원그린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환경 이벤트와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폐건전지 무료교환 이벤트’, ‘가져온 빈용기에 액상세제 무료 담아가기’, ‘빈 페트병으로 포인트 모아 키프티콘 구매’, ‘분리배출 VR체험’, ‘친환경 지구 바디바 만들기’, ‘캔 뚜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20, 21일 오후 2시에는 강원더몰 라이브쇼핑에서 특별한 가격의 ‘그린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21일에는 강원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강원그린박람회 사생대회’도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