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영원무역그룹 현장조사 착수…오너 일가 부당지원 의혹

김현주 2023. 10. 20.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오너 일가에 대한 부당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영원무역그룹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 건물과 영원아웃도어, 영원무역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YMSA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성기학 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부당지원, 부당내부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후 건물 매수자가 그룹 내 다른회사인 영원무역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오너 일가에 대한 부당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영원무역그룹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 건물과 영원아웃도어, 영원무역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YMSA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성기학 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부당지원, 부당내부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영원무역의 성래은 부회장은 지난 3월 부친인 성기학 회장이 소유한 YMSA 지분 절반을 증여받으며 증여세 850억원의 대부분을 YMSA에서 빌려 현금으로 납부했다.

YMSA는 이 대출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당시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대구 만촌동의 빌딩을 600억원 상당에 매각했다. 이후 건물 매수자가 그룹 내 다른회사인 영원무역으로 드러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