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가결… 71.5% 찬성

고성민 기자 2023. 10. 20.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끝냈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아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인원 2만4362명 가운데 1만7410명(71.5%)이 찬성하며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로써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끝냈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아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인원 2만4362명 가운데 1만7410명(71.5%)이 찬성하며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기아 제공

이로써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쳤다.

노사는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 있어 ‘고용 세습’이라고 비판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 내용도 포함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