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착' 김민재, '지구 최강' GK와 발맞춘다! 스키 사고로 '골절' 노이어, 10개월 만에 복귀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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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세계 최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와 호흡을 맞춘다.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노이어가 약 10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이 높다.
하지만 좀머가 노이어처럼 발밑이 좋은 골키퍼가 아니었고 노이어는 뮌헨의 상징과도 같았기에 팬들은 원래의 '넘버 1'을 그리워했다.
좀머 본인도 노이어가 복귀하면 백업 골키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올 여름 한 시즌 만에 뮌헨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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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현재 승점 17점(5승2무)으로 3위인 뮌헨은 이날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노이어가 약 10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이 높다. 독일 '키커'는 20일 "뮌헨 의무팀이 노이어가 경기에 출전해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결정만 남은 분위기다. 매체는 "투헬 감독이 의무팀과 논의해 노이어가 경기에 출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가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에 전해진 청천벽력이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머리를 식히려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수술은 잘 끝났다. 의료진에 감사하다. 하지만 나의 이번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한 바 있다. 노이어는 수술 직후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다짐했다.
노이어는 스트레칭, 가벼운 다이빙 등 간단한 운동부터 서서히 훈련 강도를 높였다. 목표였던 9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은 지난 시즌 노이어가 이탈한 사이 얀 좀머가 골문을 지켰다. 노이어가 부상을 당하자마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급하게 좀머를 데려왔다. 좀머는 2022~2023시즌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하며 노이어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좀머가 노이어처럼 발밑이 좋은 골키퍼가 아니었고 노이어는 뮌헨의 상징과도 같았기에 팬들은 원래의 '넘버 1'을 그리워했다. 좀머 본인도 노이어가 복귀하면 백업 골키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올 여름 한 시즌 만에 뮌헨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엔 스벤 울리이히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노이어의 복귀는 김민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매 경기 '철기둥'다운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의 압박에 몇 차례 패스미스가 나온 적이 있었다. 발밑이 좋은 노이어가 김민재 뒤에 선다면 김민재의 빌드업 부담은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노이어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선방 능력을 가진 만큼 김민재의 최후방 수비는 더욱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에 발탁돼 지난 13일 튀니지전, 17일 베트남전을 치르고 지난 18일 독일로 돌아갔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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