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조조 챔피언십 2R 뒷심 아쉬운 공동 15위…김성현 19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10.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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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일본 지바현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20일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로 후퇴했다.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 25계단 하락한 공동 42위(2오버파 14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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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일본 지바현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20일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로 후퇴했다.



 



전날 공동 8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가 되면서 공동 15위로 내려갔다.



 



이날 5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보 호슬러(미국)가 16계단 뛰어오른 단독 선두(7언더파 133타)에 나섰고, 임성재와는 5타 차이다.



 



10번홀부터 티오프한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뒤 후반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그러나 4번홀(파4)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빠지면서 겨우 페어웨이로 탈출해 더블보기를 적었다. 6번홀(파5)에서도 러프를 전전한 끝에 보기를 추가했고, 막판 세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김성현(25)도 1타를 잃었지만(버디 3개, 보기 4개), 7계단 상승한 공동 19위(이븐파 140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 13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잠시 '언더파'를 달렸지만,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멤버 자격으로 출전한 송영한(32)은 하루에 5타를 잃었다.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 25계단 하락한 공동 42위(2오버파 143타)에 자리했다.



 



이틀 연속 콜린 모리카와(미국), 애덤 스콧(호주)과 동반 경기한 이경훈(32)은 1번홀부터 16번홀까지 보기만 7개를 기록한 뒤 1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낚아 6오버파 76타를 써냈다. 37계단 미끄러진 공동 54위(4오버파 14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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